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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38

서울 대학가 월세 상승율 15% 넘어... 평균 60만원 안팎 서울 대학가의 원룸 월세가 15%이상 올랐습니다. 그 결과 원룸의 평균 월세가 60만원 안팎까지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 지난 3월 기준 서울 주요 대학 인근 지역 원룸 시세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 평균 월세는 59.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15.14% 오른 겁니다. 평균 월세가 60만 원을 넘는 대학가도 작년에는 서강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2곳이었는데, 올해는 6곳으로 늘었습니다.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이화여자대학교로 83만5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으로 연세대학교 인근이 69만5000원,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인근이 각 65만5000원,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인근이.. 2023. 4. 12.
현미 별세, 정훈희 등 가요계 후배들 애도를 표해... 가수 현미가 2023년 4월 4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후배 가수 정훈희를 비롯한 가요계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현미의 남편인 스타 작곡가 이봉조의 곡 '안개'(1967)로 인기 반열에 오른 후배 가수 정훈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연예인 '끼'를 타고난 가요계 왕언니"라고 고인을 회상하며 울먹였습니다. '안개'로 인연을 맺게 된 뒤 50여년간 현미를 친언니처럼 따랐다는 정훈희는 "우리는(가수들은) 노래는 다 잘하는데 그중에서도 끼를 타고난 사람이 있다. 현미 언니가 그런 사람이었다"며 "그때는 미군들 상대로 노래하니까 할리우드에서 하던 것들(퍼포먼스)을 했는데 춤을 정말 잘 췄고 허스키한 보이스도 독보적이었다. '언제 언니처럼 노래할 수 있.. 2023. 4. 4.
한국의 2023년 1월 출생아 역대 최소...인구 감소 3년 넘게 지속 한국의 인구감소가 3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출생아수도 역대 최소를 갱신했습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월 출생아 수는 2만3천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486명(6.0%↓) 감소했다.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소치입니다. 국내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6개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최소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0.4명 줄었습니다. 올해 1월 사망자 수는 3만2천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856명(9.6%) 증가했다. 사망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11월(6.2%), 12월(5.4%)와 비교해 늘어났다. 시·도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2023. 3. 22.
무디스 미국 은행 시스템 전망 '부정적' 평가, SVB 등 중소은행 파산 여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실리콘밸리은행 사태에 따른 여파로 미국 전체 은행 시스템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밝혔습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무디스 투자자서비스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비롯한 미국의 잇단 중소 지역은행 붕괴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SVB와 실버게이트 은행, 시그니처은행에서 벌어진 예금 인출 사태와 이들 은행의 파산에 따라 (미국 은행들의)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전망 하향 조정은 향후 미 은행 업계의 신용등급과 차입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연쇄 붕괴로 미 연방 당국이 해당 은행들에서 예금보험 대상이 아닌 고액 예금주도.. 202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