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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챗GPT 국내 이용자 220만명...정부"한국 데이터 현황 파악"

by ▦Ωⁿ 2023. 4. 14.

오픈ai

한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챗GPT'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22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혀졌다.

 

 


4월 14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 보고회'에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측과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고 위원장은 "오픈 AI 측과 소통 창구가 개설됐고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을 하게 될 것"이라며 "챗GPT 한국인 이용자가 적지 않게 있으며 지금 파악한 바로는 220만명 정도가 있다고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위원장은 챗GPT와 관련된 개인정보 피해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언급 했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오픈AI와) 연락 창구를 마련하고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말하며, "한국 데이터가 챗GPT 모델 구축에 활용된 바 있는지, 어떤 식으로 활용돼 학습 데이터에 포함됐는지 현황 파악을 하고 있다" 고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 국민 데이터가 적절하게 보호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앞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은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5월 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와의 만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공식적으로 면담을 요청하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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