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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우 서유정 금융인 정 모씨와 이혼, SNS 전문

by ▦Ωⁿ 2023. 2. 24.

부부

배우 서유정씨가 오래 전 이혼했음을 SNS에 밝혔습니다.

 

 

 

23일 밤 서유정 씨는 자신의 SNS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정리한 지 오래됐다"면서 "가정을 지키지 못해 가슴이 미어지고 가족분들에게도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유정 씨는 MBC 공채 25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MBC ‘황금깃털’, ‘그대 그리고 나’, ‘사랑밖엔 난 몰라’, ‘죽도록 사랑해’, ‘분홍 립스틱’, JTBC ‘유나의 거리’, KBS1 ‘별난 가족’, SBS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했습니다.

2017년 3살 연상의 금융계 기업 종사자로 알려진 정 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이듬해인 2018년 TV조선 부부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결혼 1년 차 부부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서유정



다음은 서유정 SNS 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습니다. 저또한 두려웠구요.

언젠가 알게될 일들이기에 제 입으로 먼저 말씀 드리는 게 맞을거 같아 용기내서 말합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거 같습니다. 정리한지 오래됐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구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제 천사와 제 자신을 위해서 용기내서 말해봅니다.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제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집니다.

가족분들에게도 머리숙여 죄송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숨기는 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봐 말씀드립니다.

사랑하는 내딸을 아프게 하면서 선택했던 상황에 매일이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천사야 정말 너무 많이 미안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게 해줘서 정말 미안했구 미안해. 더이상 숨기지 않는 엄마가 될게.

그리고 여전히 널 너무 사랑하고 널 지키기 위해 죽도록 최선을 다할게.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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